할례와 세례의 의미

할례의 의미

할례와 세례는 성경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행하도록 한 대표적인 예법입니다. 

세례를 신약시대 와서 이스라엘 민족 뿐 아니라 그리스도를 인정한 신앙인의 중요한 증표로 행해지기도 합니다. 

세례는 일반적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지만 할례에 대해서는 그 의미에 대해  의아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할례는 구약시대 행해지던 이스라엘인들의 의무로 

몸의 표피, 가죽을 떼어버린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몸, 즉 육체의 것을 버린다는 의미 

영적인 것을 취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육체의 것을 버리고 영적인 것 하나님 편에 속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합니다. 

영적인 선택, 세상적인 것과의 구별을 의미합니다

세례와 같은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언약의 표징

할례는 하나님과 그의 백성 사이의 언약의 표징입니다. 창세기 17:11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임을 나타내는 신체적 표시였습니다.

2. 순종과 헌신의 상징

할례는 하나님께 순종하고 헌신하겠다는 약속의 상징이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육체적인 표시를 넘어 영적인 의미를 지녔습니다.

3. 영적 정결의 의미

신명기 10:16에서는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라

고 말씀합니다. 이는 할례가 단순한 육체적 행위를 넘어 마음의 변화와 영적 정결을 의미함을 보여줍니다.

세례의 의미

1. 죄 씻음의 상징

사도행전 22:16에서는

이제 왜 기다리십니까? 일어나서 세례를 받고 그분의 이름을 부르며 죄를 씻으세요

라고 말합니다. 세례는 죄로부터의 정결을 상징합니다.

2. 그리스도와의 연합

로마서 6:4에서 바울은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라고 말합니다. 세례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참여함을 의미합니다.

3. 성령의 내주하심

고린도전서 12:13에서는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라고 말합니다. 세례는 성령의 내주하심을 상징합니다.

할례와 세례의 관계

1. 영적 의미의 연속성

할례가 구약의 언약의 표징이었다면, 세례는 신약에서 그 영적 의미를 계승합니다. 골로새서 2:11-12에서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의 몸을 벗는 것이라

고 설명합니다.

2. 외적 의식에서 내적 변화로의 전환

할례가 육체적 표시였다면, 세례는 영적인 변화를 더 강조합니다. 로마서 2:29에서는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고 말합니다.

3. 공동체 소속의 표시

할례가 이스라엘 민족의 표시였다면, 세례는 그리스도의 교회에 속함을 나타냅니다. 갈라디아서 3:27-28에서는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고 말합니다.

의식 의미

할례와 세례는 모두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를 나타내는 중요한 의식입니다. 그러나 신약시대에 이르러 할례의 의미는 세례로 완성되었습니다. 세례는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과 성령의 내주하심이라는 더 깊은 영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바울은 갈라디아서 5:6에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나 효력이 없으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뿐이니라

고 말합니다. 이는 외적인 의식보다는 내적인 변화와 믿음이 더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오늘날 크리스천들에게 할례는 더 이상 필수적인 의식이 아니지만, 세례는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세례는 그리스도와의 연합, 죄로부터의 정결, 그리고 성령의 내주하심을 상징하는 중요한 의식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의 변화와 하나님에 대한 진실한 믿음입니다.